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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: 국가 감염병 관리의 디지털 허브
안녕하세요, 오늘은 우리나라 감염병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'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 시스템은 국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으로, 의료기관과 질병관리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
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이란?
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으로, 감염병 발생 신고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효율적인 국가 감염병 관리를 지원합니다. 이 시스템은 방역통합정보시스템(https://eid.kdca.go.kr)을 포함하고 있으며, 의료기관에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.
감염병 자동신고지원시스템의 주요 기능
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'감염병 자동신고지원시스템'은 법정 감염병 중 제1급에서 제3급까지의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 단, 제2급감염병 결핵과 제3급감염병 후천성면역결핍증(AIDS)은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관리됩니다.
시스템 사용의 장점
- 간편한 신고: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로그인 절차 없이 즉시 신고가 가능합니다.
- 빠른 신고: 의료정보시스템(EMR, OCS)의 정보로 신고서식을 자동 작성하여 중복 입력의 불편함을 제거합니다.
- 정확한 신고: 신고 정보 검증 모듈을 적용하여 정보 오류를 최소화합니다.
주요 제공 기능
- 감염병 발생·사망 신고, 병원체 검사결과 신고 등 의료기관 자동신고 기능
- 의료정보시스템(EMR, OCS)의 데이터를 감염병 시스템으로 전달하기 위한 API 제공
- 감염병 발생 신고 및 자동신고지원시스템의 알림 사항 전달을 위한 공지사항 API 제공
질병관리청의 역사와 발전
질병관리청의 기원은 1894년 고종의 칙령으로 설치된 위생국에서 찾을 수 있으며, 여러 변화를 거쳐 2020년에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었습니다. 현재 질병관리청은 5개 소속기관(국립보건연구원, 질병대응센터, 국립결핵병원, 국립감염병연구소, 국립검역소)을 두고 있으며, 국가 감염병 연구 및 관리와 생명과학연구를 수행하는 중추기관으로 발전했습니다.
시스템 도입 절차
감염병 자동신고지원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개발환경 테스트: 자동신고지원시스템 연계 전 개발환경 테스트 진행
- 토큰발급: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사용자 가입 및 자동신고지원시스템 User 권한 신청 후 토큰발급 진행
- 운영환경 테스트 및 적용: 실제 운영환경(질병관리청)에서 최종 테스트 후 적용
질병관리청의 최근 활동
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질병재난 대응 정보를 한곳에 담은 국내 최초 자료 저장소(질병재난아카이브)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.
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을 통해 미래의료 선도 및 만성질환 예방·관리 기술 개발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으며, 다양한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.
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은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효율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,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.